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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공복 통증, 단순 위장장애 아닐 수도…헬리코박터균·항생제 내성 확인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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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56회 작성일 26-06-0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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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공복 통증, 단순 위장장애 아닐 수도…헬리코박터균·항생제 내성 확인 중요

 

 

불규칙한 식사와 만성 스트레스, 진통제 복용 증가 등으로 속쓰림과 명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공복 시 통증이 심해지거나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 소화불량이 아닌 ‘소화성궤양’을 의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화성궤양은 위 또는 십이지장 점막이 손상되며 궤양이 생기는 질환이다. 위산 분비가 과도하거나 점막 방어 기능이 약해질 경우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십이지장 궤양은 재발이 잦은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소화성궤양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pylori) 감염을 꼽는다. 헬리코박터균은 위 점막에 서식하는 나선형 세균으로, 강한 산성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특징을 가진다. 감염이 지속되면 만성 위염은 물론 위·십이지장 궤양, 위축성 위염, 일부 위암 발생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

 

또 다른 주요 원인으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항혈전제의 장기 복용이 있다. 이러한 약물은 위 점막 보호 기능을 약화시켜 궤양 발생 위험을 높인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역시 질환 악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소화성궤양은 위산과 점막 방어 인자 사이 균형이 무너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대표적인 원인이지만 최근에는 소염진통제나 항혈전제 장기 복용에 의한 약물성 궤양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 증상은 명치 부위 통증이다. 특히 십이지장 궤양은 공복 상태에서 통증이 심해지고 음식이나 제산제를 복용하면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야간 통증으로 잠에서 깨는 경우도 흔하다. 질환이 진행되면 출혈로 인한 흑색변이나 토혈,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장천공이나 장폐색 같은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진단은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내시경으로 궤양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조직검사, 요소호기검사 등을 통해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반복되는 속쓰림이나 공복 통증이 있다면 조기에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위산 분비 억제제(PPI)와 점막 보호제를 기본으로 시행하며 대부분 4~8주 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이 확인될 경우에는 항생제를 포함한 제균 치료를 병행한다.

 

최근에는 헬리코박터균의 항생제 내성이 증가하면서 제균 치료 실패 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클라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 계열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높아지면서,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보다 사전에 내성 여부를 확인하는 맞춤형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항생제 내성검사를 기반으로 환자별 최적의 제균 치료법을 선택해야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재치료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내성균 감염 상태에서 표준 치료를 반복할 경우 제균 실패뿐 아니라 추가 내성 발생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는 단순히 증상을 완화하는 수준이 아니라 재발과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근본 치료”라며 “최근에는 항생제 내성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는 만큼 환자 상태에 맞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속쓰림이나 공복 시 통증이 반복된다면 단순 소화불량으로 넘기지 말고 전문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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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복되는 공복 통증, 소화성궤양 신호일 수 있다...원인 제거가 핵심 - 하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