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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스위스 펩타이드 CDMO 품는다…’항체 넘어 GLP-1까지’사업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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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29회 작성일 26-07-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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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peptide 인수 추진…멀티모달리티 CDMO 전략 본격화, 비만치료제 시장 공략 가속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스위스 펩타이드(Peptide) 전문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PolyPeptide Group 인수에 나서면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장에 새로운 변곡점을 만들고 있다. 이번 거래는 단순한 생산시설 확대가 아니라, 항체 중심 사업구조를 펩타이드와 차세대 치료제까지 아우르는 '멀티모달리티(Multi-modality) CDMO'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약 18억 달러(약 2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공개매수를 통해 PolyPeptide Group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PolyPeptide 이사회는 공개매수에 찬성 의견을 제시했으며 최대주주도 지분 매각에 동의했다. 거래는 각국 규제기관의 심사를 거쳐 올해 말 마무리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가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GLP-1 기반 비만·당뇨 치료제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투자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항체에서 펩타이드까지..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동안 세계 최대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글로벌 CDMO 시장을 선도해 왔다.

그러나 최근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단일클론항체(mAb) 중심에서 ▲ADC(Antibody-Drug Conjugate) ▲mRNA ▲세포·유전자치료제 ▲펩타이드 의약품 등으로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다.

 

PolyPeptide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 기업이다. 1950년대부터 펩타이드 생산기술을 축적해 온 PolyPeptide는 미국, 프랑스, 벨기에, 스웨덴, 인도 등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치료용 펩타이드 원료의약품(API) 생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생산 경험을 보유한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비만 치료제 시대’선점 노린 전략

 

이번 인수의 핵심은 결국 GLP-1 시장 진입이다.

 

현재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는 비만 치료제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Wegovy)와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Zepbound)를 중심으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차세대 GLP-1 및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항체 중심 생산 역량만으로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CDMO 경쟁력은 생산 규모보다 어떤 치료제 플랫폼을 얼마나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 인수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차세대 치료제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확대 효과도

 

이번 거래는 생산 거점 확대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인천 송도를 중심으로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PolyPeptide는 미국과 유럽, 인도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인수가 완료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을 포함하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다.

이는 고객사 입장에서도 공급망 다변화와 지역별 생산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CDMO 경쟁, ‘멀티모달리티’시대 본격화

 

이번 인수는 글로벌 CDMO 시장 경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글로벌 CDMO 시장은 ▲Lonza ▲Catalent ▲Thermo Fisher Scientific ▲WuXi AppTec 등이 경쟁해 왔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치료제 플랫폼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이 새로운 경쟁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항체뿐 아니라 ADC, 펩타이드 등으로 생산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글로벌 CDMO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단업계에도 새로운 기회

 

이번 인수는 진단업계에도 적지 않은 시사점을 던진다.

 

GLP-1 치료제가 빠르게 확산될 경우 향후에는 치료 대상 환자를 선별하거나 치료 반응을 예측하기 위한 바이오마커 검사 수요도 함께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향후 GLP-1 치료 반응 예측 바이오마커, 비만 환자 정미 선별 검사, 대사질환 멀티마커 패털, 치료 효과 모니터링 검사 등에 대한 진단 시장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이는 분자진단 기업 입장에서는 치료제 시장 확대와 함께 새로운 동반진단(CDx) 및 정밀진단 시장이 열릴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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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글은 아래 언론 기사를 기반으로 재구성되었으며, 원문에 대한 저작권은 한울바이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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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amsung Proposes Offer to Acquire Swiss CDMO Specializing in Peptides